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인간미가 통했습니당! 5월 15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의 '헤이, 유진'에는 15년 만에 재회해 인생 2막을 함께 그려가는 유진박과 김상철 매니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김상철 매니저는 유진박의 전성기를 열어준 사람이다. 유진박은 김 매니저가 없는 동안 소속사의 구타, 감금, 학대 등에 시달리고, 명성에 걸맞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공연을 해왔다. 유진박은 이날 방송에서 "과거 매니저들은 나를 때렸다. 주먹으로 얼굴, 배 까만 피도 입에서 나왔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자신을 잘 아는 매니저' 김상철과의 재회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유진박은 "난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큰일 난다. 그래서 김상철 사장님이 정말 최고의 매니저다"며 "지금 김상철 사장님이 너무 좋다. 나한테 기회를 잘 주고 격려도 해주신다"고 울먹였습니다!
김 매니저 또한 "유진박과 헤어져 있는 동안 곱창집 사건 동영상을 보고 너무 속상했다"며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 등 큰 무대에 섰던 녀석을 어떻게 부산 곱창집에서 공연을 시키냐. 이후부터 어머니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두 사람이 조우한 계기를 전했다. 유진박은 제2의 전성기에 도전, 김 매니저는 유진박의 명예를 되찾기 위한 조력자로 나선다고 하네용!
두 사람은 현재 함께 살고 있다. 김상철 매니저가 2년 전 아예 짐을 싸 들고 유진박의 집으로 들어온 것. 김 매니저는 20살 무렵부터 발병한 조울증(양극성장애)으로 1년에 한 번씩 괴로움을 겪고 있는 유진박을 홀로 둘 수 없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김상철 매니저는 20년 전처럼 곁에서 유진박을 돌봤다. 어느덧 중년이 된 유진박의 건강을 염려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김 매니저는 "나이가 들면 오십견이 온다"며 "바이올린을 계속하려면 운동을 해야 된다"고 애정어린 잔소리를 더했습니다!
김 매니저는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지 않았다. 섭외 전화를 받고는 무대 여부, 금액 등을 꼼꼼히 따져 거절했다. 터무니없는 섭외 전화가 유진박의 추락을 말해주기도 했다. 한 마트 관계자는 무대가 아닌 주차장에서 공연을 해달라며 80만 원의 게런티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또 김 매니저는 "어머니와의 의견 차이로 재계약이 불발돼 유진박이 겪지 않아도 될 아픔을 많이 겪었다"며 "다시 만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려웠던 시절에 지켜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밀려온다"고 유진박을 향한 진심을 전했습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동행'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창에 연일 '유진박'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한편 유진박 결혼 부인 아내 배우자 와이프 등은 루머이죵!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