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가 1군 무대로 돌아올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LG 트윈스의 좌완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허프는 지난 2017년 7월 9일 잠실 한화전에서 햄스트링 통증으로 강판돼 좌측 햄스트링 1도 좌상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4주 판정이 나왔고, 시간이 흘러 어느덧 8월이 됐습니다.
양상문 LG 감독은 1일 잠실 롯데전에 앞서 허프의 복귀가 가까워졌음을 전했다. 허프는 이날 이천에서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투구수는 약 50개. 양 감독에 따르면 투구 뒤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양 감독은 “생각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다. 한 차례 불펜피칭을 더 실시한 뒤 다음 주 2군 경기에 나서 실전 점검을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허프의 공백은 다행히 신예 김대현이 훌륭히 메워주고 있다. 김대현은 7월 3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1.93의 호투를 펼쳤다. 그럼에도 양 감독은 “허프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에이스의 빠른 복귀를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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