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선수 김연경이 엔트리를 채우지 못한 것에 대해 배구 선수 이재영의 실명을 언급하며 답답함을 토로한 가운데 이재영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재영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으로 2014년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인천 아시안게임’, 2016년 ‘리우올림픽’ 등에서 배구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그는 윙 공격수로서 점프 탄력이 뛰어나 큰 각을 만들어내는 스파이크가 전매특허라고 합니다.
이재영의 동생은 배구 선수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소속이며 그의 어머니도 88올림픽에 출전한 배구 선수 김경희입니다. 2017년 7월29일 이재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엄청 고생했다. 허리와 골반도 좋지 않은 상태고, 아킬레스건과 발꿈치뼈 변형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 번 치료받으면 2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김연경은 “이번 대회(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에는 이재영이 들어왔어야 했다. 팀에서도 경기를 다 뛰고 훈련까지 소화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번에 빠졌다. 결국, 중요한 대회만 뛰겠다는 얘기가 아닌가. 하지만 제재는 없다. 이렇게 하면 고생하는 선수만 고생한다”며 엔트리를 채우지 못한 것에 대한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박미희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감독은 이재영의 몸이 안 좋아 집에서 쉬기만 했다고 밝혔던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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